✈️태국 입국신고서, 3분 만에 끝내는 매우 쉬운 방법 (2025년 최신판)
목차
- 태국 입국 전, 입국신고서 작성의 중요성
- 입국신고서 작성 시 필요한 준비물
- 입국신고서 작성의 매우 쉬운 단계별 가이드
- 3.1. 개인 정보(Personal Details) 작성
- 3.2. 태국 내 정보(Information in Thailand) 작성
- 3.3. 서명 및 확인
- 작성 시 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 방법
- 입국신고서 제출 및 이후 절차
1. 태국 입국 전, 입국신고서 작성의 중요성
태국 입국을 위한 필수 절차 중 하나인 입국신고서(Arrival Card)는 태국 정부가 입국자의 신원 및 체류 정보를 파악하는 데 사용하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나눠주지만, 간혹 깜빡하거나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공항 입국 심사대 앞에 비치된 양식을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이 서류를 미리 어떻게 작성하는지 알아두면 긴 비행 후 지친 상태에서도 단 3분 만에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하여 입국 심사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태국은 종이 입국신고서 대신 온라인 등록 시스템(TM6)을 시범 운영하거나 일부 공항에서 생략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여행객은 종이 양식 작성을 요구받거나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해야 하므로 작성 방법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2. 입국신고서 작성 시 필요한 준비물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다음 세 가지를 미리 준비해 두면 막힘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매우 간단합니다.
- 유효한 여권: 여권 번호,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 개인 정보를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 태국 내 숙소 주소: 첫날 묵게 될 호텔이나 숙소의 정확한 주소와 이름이 필요합니다. 호텔 예약증 등을 미리 캡처해 두거나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는 짧게 적어도 되지만, 호텔 이름과 시/도 정도는 명확해야 합니다.
- 항공편명(Flight Number): 태국으로 입국할 때 탑승한 항공편의 번호가 필요합니다. 이는 항공권 또는 탑승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입국신고서 작성의 매우 쉬운 단계별 가이드
태국 입국신고서는 보통 앞면(Arrival Card)과 뒷면(Departure Card)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국 시에는 앞면만 작성하여 제출하고, 뒷면(출국 카드)은 여권에 스테이플러로 찍어주는데, 이것은 출국할 때 필요하므로 절대 분실해서는 안 됩니다. 분실 시 출국 수속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이제 앞면(입국 카드) 작성을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3.1. 개인 정보(Personal Details) 작성
가장 기본적인 신원 정보를 기입하는 부분입니다. 여권을 보면서 정확하게 기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Family Name (성) / Given Name (이름): 여권에 기재된 영문 이름 그대로 대문자로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의 경우 Family Name에 HONG, Given Name에 GILDONG을 기입합니다.
- Passport No. (여권 번호): 여권 앞면에 있는 알파벳과 숫자를 포함한 전체 번호를 기입합니다.
- Nationality (국적): REPUBLIC OF KOREA (또는 SOUTH KOREA)를 기입합니다.
- Date of Birth (생년월일): ‘일-월-연도’ 순서(DD-MM-YYYY)로 기입합니다. 예를 들어, 1990년 1월 5일생은 05-01-1990입니다.
- Visa No. (비자 번호): 관광 목적으로 90일 이하 체류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비자가 면제되므로, 이 칸은 비워둡니다(N/A 또는 NONE). 비자 소지자만 기입합니다.
- Address in Thailand (태국 내 주소): 숙소의 이름과 간략한 주소를 기입합니다. 예를 들어, “XYZ Hotel, Sukhumvit, Bangkok”과 같이 핵심 정보만 적습니다.
- Flight No. (항공편명): 태국으로 입국할 때 탑승한 항공편 번호를 기입합니다. 예를 들어, KE651 또는 TG657 등입니다.
3.2. 태국 내 정보(Information in Thailand) 작성
여행 목적 및 세부 정보를 묻는 질문들입니다. 보통 체크박스 형태로 되어 있어 해당되는 곳에 ‘X’ 표시를 하면 됩니다.
- Type of Flight (항공편 종류): Scheduled (정기편)에 체크합니다. 전세기는 Charter에 체크합니다.
- Accommodation (숙소 종류): Hotel (호텔), Apartment (아파트), Hostel (호스텔), Other (기타) 중 해당되는 곳에 체크합니다.
- Purpose of Visit (방문 목적): Holiday (휴가/관광)에 체크합니다.
- Annual Income (연간 소득): 일반적으로 ‘Less than 20,000 USD’ (2만 달러 미만)에 체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소득에 맞는 구간에 체크합니다. 이 정보는 통계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 Occupation (직업): 본인의 직업을 영문으로 간략하게 기입합니다. 예를 들어, Office Worker, Student, Homemaker 등입니다.
- Country of Residence (거주 국가): KOREA를 기입합니다.
- City / State (거주 도시/주): 거주하는 도시를 기입합니다. 예를 들어, SEOUL, BUSAN 등입니다.
- From / Next City (출발/다음 목적지 도시): 출발지(이전 도시)와 태국 이후 방문할 도시(다음 도시)를 기입합니다. 한국에서 바로 태국으로 온 경우 ‘SEOUL’ 등을 기입하고, 태국에서 한국으로 바로 돌아갈 예정이라면 ‘SEOUL’ 또는 ‘NONE’을 기입합니다.
3.3. 서명 및 확인
모든 정보 기입이 완료되었다면 마지막으로 서명하는 칸에 여권과 동일한 서명을 합니다. 서명 후 기입한 모든 정보가 여권 정보와 일치하는지, 오탈자는 없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특히 숙소 정보와 항공편명은 누락하기 쉬우므로 다시 한번 점검합니다.
4. 작성 시 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 방법
입국신고서 작성 시 여행자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와 그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Family Name과 Given Name 혼동: 한국 이름은 ‘성-이름’ 순이지만, 입국신고서는 영문 성(Family Name)과 이름(Given Name)을 구분합니다. 여권의 영문 표기 순서와 정확히 일치시켜야 합니다.
- 날짜 표기 형식 오류: ‘일-월-연도'(DD-MM-YYYY) 순서로 작성해야 합니다. 한국의 ‘연도-월-일’ 순서와 다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숙소 주소 미기재 또는 불명확: 숙소 주소는 필수 기재 사항입니다. 호텔 이름만이라도 정확히 기입해야 하며, 주소를 모른다면 공항 와이파이를 이용하거나 예약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임의로 적을 경우 입국 심사 시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Departure Card(출국 카드) 분실: 입국 심사 시 여권에 스테이플러로 찍어주는 작은 종이(출국 카드)는 출국 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분실했다면 출국 수속 전 이민국 사무실에 가서 재발급 받아야 하므로, 여권에 잘 보관해야 합니다.
5. 입국신고서 제출 및 이후 절차
작성 완료된 입국신고서(Arrival Card)와 여권을 들고 입국 심사대(Immigration)로 이동합니다. 입국 심사관에게 두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심사관이 정보를 확인한 후, 입국 카드(Arrival Card)는 회수하고 출국 카드(Departure Card)는 여권에 부착해 줍니다. 이후 심사관의 지시에 따라 지문 등록, 얼굴 사진 촬영 등의 절차를 거치면 태국 입국이 완료됩니다.
이처럼 태국 입국신고서는 몇 가지 핵심 정보만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면 매우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미리 여권과 숙소 정보를 확인하고 펜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태국 여행의 첫 단추를 완벽하게 꿰맬 수 있습니다.